광고기획자가 잘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술집 창업을 위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과 느낌을 공유한 책입니다.


창업전문가들의 창업서적이 딱딱하고 좀 개념적이라면

술집이라는 분야에 한정되기는 하지만 실질적인 경험을 

전달하여 주어 아주 신선했습니다.

특히 광고기획자 출신답게 시작하는 마인드부터 

창업시 실무지식과 운영하면서 느낀 경험이 잘 녹아있어

어떤 분야에서 시작하든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창업의 시작은 결국 자신을 이해하는 것. 왜 Why 그 일을 하고 싶은지 정의하다

나만의 주점을 갖고 싶다는 Why에서 시작합니다.

그냥 돈 벌고 싶다..가지 예산안에서 이것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어 보다

왜 하고 싶은지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Why에 대하여 정의하였으면 다섯 가지 기준으로 How를 정리한다.

하고저 하는 일에 대한 구체화는 다섯가지 기준으로 한다.

저자는 술집이였므로 콘셉, 타깃, 주종, 장소,예산이라는 다섯 가지 기준으로 

어떻게 술집을 창업할 것인가를 정리하였다.

5천만원 미만의 예산으로 자신의 컨셉과 타킷 등을 정리한 저자의 경험이 돋보인다.


이제 사람들이 원하는 술집 (What)에 대한 스토리를 완성한다.

결국 어떠한 것이든 지속적으로 고객을 방문케 만드는 습관은 바로 브랜드이다.

이러한 브랜드를 스스로 만들지 않으면 공간은 있으나 고객은 찾아 오지 않는다.

공간의 스토리를 만들고, 인테리어, 주종등의 짜임새있는 카테고리를 만들고

운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네이밍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완성시킨다.


가게를 오픈하기 위해 저자은 다음과 같은 로드맵을 제시한다.

오픈까지 8주를 스케줄하여 진행한다.

1. 8주전 : 매장 계약 

2. 7주전 : 인테리어 섭외 / 예산리스트 작성

3. 6주전 : 주류 메뉴 선정 / 업체 선정

4. 5주전 : 안주 메뉴 선정 / 요리 테스트

5. 4주전 : 인테리어 / 철거 / 목공

6. 3주전 : 인테리어 / 바닥 / 도장

7. 2주전 : 내부 인테리어

8. 1주전 : 가오픈


창업을 준비중이거나 창업에 대한 예비지식을 쌓고 싶은 분들에게

창업 분야에 상관없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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