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잘 알려진 만년필 브랜드죠
옛날 파카 만년필하면 만년필의 대명사 였었지요.
예산 파카 21,51 만년필은 지금도 좋아하시는 분이 많아서
만년필 동호회에서 아직도 찾는 분이 제법 있으십니다.
이 펜은 파카 뉴 소네트 펜입니다. 파카의 베스트셀러입니다.
소네트 펜은 잉크 흐름이 좋습니다. 잉크가 콸콸 나온다는 표현을 쓰시는 분도 계시지요.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 부드럽게 잘 써진다라는 뜻입니다. 혹자들은 그래서 영문 필기에 탁월하다고 이야기 하는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한글에 맞게 나왔다는 소네트 복 시리즈가 있었는데 별 차이 못느끼겠더라구요.
F닙 기준으로
펠리칸 < 워터맨 < 소네트 굵기 입니다.
캡이 트위스트 방식이 아니라 잡아 빼는 식입니다.
바디 뒷부분이 길어서 캡을 잘 안꼽고 쓰게 됩니다. 안뽑아도 멋있습니다.
근데 그러다 떨어져서 아작난 적이 있습니다.
이전에 한국형 만년필이라고 소네트 복 만년필이 나왔었는데
캡 안꽂고 쓰다 떨어져서 아작 났습니다.
다음에 AS 받는 방법 한 번 설명드리겠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파카 라인업인
- 조터 : 스텐촉. 펜촉이 강성, 플라스틱 바디
- 벡터 : 스텐촉, 수성펜과 디자인이 같고 플라스틱 바디
- 소네트
- 듀오폴드 : 금촉. 두툼한 사이즈에 안정적인 그립감, 부드럽게 써지고 그 어떤 펜과도 차별성을 느낍니다.
듀오폴드는 정말 명품입니다. 여유있으신 분은 소네트 건너뛰고 듀오폴드로 고고하세요^^
듀오폴드도 연식, 크기, 바디 재질에 따라 가격이 40만에서 몇백만까지 다양합니다.
크기에 따란 미니 > 인터내셔널 > 센테니얼, 재질에 따라 래진, 마블등 정말 복잡하기 그지 없는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듀오폴드는 몽블랑 149 대형펜과 견주어 비교하는데요. 듀오폴드는 강성 필기감, 149는 연성 필기감을 제공합니다